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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4일 (토) 16:39 판

마이풋볼클럽 로고

마이풋볼클럽(Myfootballclub)은 팬들에 의한 직접적인 구단 경영을 실현하는 웹커뮤니티이다. 잉글랜드의 축구 저널리스트 윌 브룩스의 제안으로 처음 웹사이트가 만들어졌으며 풋볼 컨퍼런스에 속해있는 엡스플릿 유나이티드(Ebbsfleet United FC)를 인수하여 실현되었다.

배경

잉글랜드의 축구 저널리스트인 윌 브룩스팬들이 직접 운영하는 구단의 실현을 위해 2년간의 구상을 통해 웹상에서 1인당 35파운드의 유효회원 5만명을 모아 그 중 27.5파운드의 자금으로 140만 파운드 규모의 일종의 신디케이트[1]를 구성하여 구단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이를 위해 2007년 4월 마이풋볼클럽(myfootballclub(eng))이라는 웹커뮤니티를 개설하고 회원모집에 나서는 실험을 감행했다. 이에 대해 많은 영국의 축구 관계자들은 코웃음을 치거나 '일장춘몽'에 지나지 않는다며 회의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주주가 선수 영입과 방출 작업과 출전 선수 선발 작업을 비롯한 클럽의 모든 중대 사안을 결정할 수 있는 공평한 투표권을 가진다는 매력적인 제안에 2만 여명의 유료회원을 포함한 3만 5천명의 회비납부서명자와 5만 3천 여명의 커뮤니티 회원이 몰려 애초의 목표인 140만 파운드 보다는 모자라지만 50만 파운드 이상의 기금이 조성되어 구체화되었다.

구단 인수

회원 모집과 동시에 인수 희망구단에 대한 온라인 설문투표도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그 1순위가 재정파탄으로 풋볼리그 원(3부리그)으로 강등되었던 리즈 유나이티드였고 2순위가 캠브리지 유나이티드노팅엄 포레스트였다.

하지만 리즈가 궁극적인 인수 대상이 아닐 수도 있다. 브룩스는 풀햄의 대표이사 출신인 변호사 마이클 피디를 영입했다.

에브스플릿은 1946년 그레브센 앤드 노스플릿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했고, 지난 5월 새로운 팀명을 확정했다. 아마추어 단계인 컨퍼런스 내셔널리그에 참가 중인 에브스플릿은 18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승점 28점으로 9위에 올라있다. 프로 무대인 풋볼리그의 리그2로 승격되기 위해선 5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해야한다.

마이풋볼클럽 회원들은 당장 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부터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며, 리그2로의 승격은 이들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읻. 5만명의 회원, 2만명의 유료 회원을 확보한 마이풋볼클럽은 추가적인 유료 회원을 받아는 것에 아무런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에브스플릿의 회장 제이슨 보틀리는 "우리는 이것이 위대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이러한 특별한 재정 지원은 클럽을 보다 높은 곳으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지난 몇 주간 이어진 협상 끝에 마이풋볼클럽은 클럽 지분의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손에 쥐었다. 미래에 완전히 클럽을 소유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이는 영국 축구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

축구팬들이 클럽을 인수했지만 구단 경영진은 그대로 현 보직을 유지하게 되며, 매니저로 활동했던 리암 데이쉬는 헤드 코치로 그 직함을 바꾸게 됐다. 데이쉬는 팬들의 의견이 적극 개진되는 것이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11명의 선수들을 고르고 포메이션을 짜는 것은 정밀한 과학적 판단이라기 보단 운과 같은 요소가 작용하곤 한다. 경기 도중이나 경기 후에 에브스플릿 서포터들은 종종 어떤 선수들이 선발로 뛰고, 뛰지 말아야할지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내게 전할 수 있다. 이제 그들은 확실한 발언권을 가지게 됐다."

운영방식

회원들은 구단 지분을 동등하게 나눠갖고 동일한 권한을 가지게 되고 인터넷상으로 선수 선발이나 이적과 같은 구단의 주요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매경기가 끝난 후에 감독들의 상세한 브리핑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 전략과 전술에 있어서 자유롭게 의견 표현을 할 수 있다. 심지어 구장에서 파는 맥주, 유니폼 디자인에도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참고문헌

  1. 신디케이트(syndicate)는 공채,사채 등의 유가증권을 인수하기 위한 금융 기관의 연합체를 가리키기는 말이다.

같이 보기

외부 링크

작성중 날라갔음..ㅠ.ㅠ 작성중.